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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전자출판 역사의 산 증인 이기성 원장, [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승현 기자], 2021-4-27
관리자  2021-04-28 16:58:43, 조회 : 189, 추천 :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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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전자출판 역사의 산 증인 이기성 원장, [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승현 기자], 202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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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mu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129&fbclid=IwAR0QQdVhC5D8yA0O6q-TeURxtiDbVH8ZZPzR1XpC9RLmc5cYJ1I7JD9U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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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전자출판 역사의 산 증인 이기성 원장

[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승현 기자] 1945년 광복을 맞았는데도 한국의 젊은이들이 한글을 모르고, 한글로 출판된 교과서가 없는 현실을 개탄해, 한글로 교과서를 출판한 우리나라 교과서 출판의 제 1세대인 故 이대의(1919~2018) 장왕사 회장의 장남인 이기성 원장은 한국출판 역사의 산 증인이라 할 수 있다.


















이기성 원장


  전자출판이 전공인 이기성 원장은 1980년대 전두환 정권 당시 공업진흥청에서 주관한 KS규격코드가 한글의 음절 코드 글자형태 방식 시스템으로, 확장코드를 포함해도 한글 4,280자 밖에 사용할 수 없었던 시절에 한글 1만 1,172자를 모두 구현할 수 있는 코드인 KSC-5601-92 코드로 표준을 개정하도록 하는데 매우 적극적이었다. 1988년에 동국대 정보산업대학원(현 언론정보대학원) 출판잡지과에서 전자출판학을 세계 최초로 강의하였고, 1995년에는 계원예술대학에서 컴퓨터디자인학과에 전자출판 전공을 국내 최초로 설립하였다. 1989년 7월에는 스파크 랩톱컴퓨터와 한글폰트·한글통신 프로그램을 갖고 호주로 건너가 세계 최초로 이동형 컴퓨터로 서울의 컴퓨터와 1만 1,172자 한글 음절 통신에 성공함으로써 한글 전자출판시스템의 새로운 경지인 출판의 세계화를 이뤘다.

















  지난 달 서울경제TV의 ‘트랜드 핫 이슈’ 프로그램에서 한국전자출판연구원을 취재하고 원장과 부원장을 인터뷰했다. 우리나라 전자출판의 산 역사인 이원장은 컴퓨터를 사용한 출판을 꿈 꿔왔다고 소개했다. PC는 물론 스마트폰에서도 모든 한글 1만 1,172개 음절이 구현될 수 있는 BMP 한글코드를 국제 표준으로 정하는데 앞장섰다. 1990년대 초부터 문화바탕체, 문화돋움체, 문화제목체 등 문화부에서 제작 보급한 문화부 한글 서체의 글자본 제정기준과 폰트 개발에 전력하였고, 2016년에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순바탕체 한글 폰트 개발 사업을 진행했다.













  전자출판과 컴퓨터에서는 물론 스마트폰처럼 컴퓨터를 사용하는 스마트기기에서도 ‘한글코드 문제’와 ‘한글폰트 문제’가 모니터나 프린터에 글자를 표시하는 것은 물론 정보교환용 통신기기에서도 매우 중요한 기본 바탕(인프라 스트럭춰)이 된다. 2000년에는 세라믹폰트(도활자)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인쇄업계를 놀라게 했다.














  이원장은 평생 동안 출판사, 출판단체와 대학의 출판교육에 헌신해 왔다. 1964년에 장왕사 출판교육모임(주니어클럽) 설립, 1988년 한국전자출판연구회(CAPSO) 창립, 1990년 출판문화학회 설립, 2004년 한국콘텐츠출판학회 설립, 그리고 2018년에 한국편집학회(KES)를 설립했다. 신구대학교, 계원예술대학교,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한국사이버출판대학의 출판학과, 인쇄학과, 디자인과 등에서 강의하다 2011년 만 65세로 대학교수 정년퇴임을 하고 ‘한국전자출판교육원(eBook Academy)’을 용산에 개설했다. 제2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한국전자출판학회 회장, 한국콘텐츠출판학회 회장, 한국전자출판협회 부회장, 도서출판㈜ 장왕사 상무이사로 근무한 이원장은 올해 한국전자출판교육원 설립 10주년을 맞아, 과천시에 신축한 사옥에서 기념식을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v19 사태로 인하여 연기된 상태이다. 한국편집학회(KES) 창립 제3주년 기념행사 역시 연기되었다.






















  작년에 출판된 이원장과 김경도 부원장이 함께 저술한 ‘한글 활자와 전자출판의 연대기’인 <한국 출판 이야기> 책이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이원장은 300만 부 판매를 돌파한 <컴퓨터는 깡통이다>를 비롯해서 <출판개론>, <사진식자론>, <출판마케팅> 등 종이책출판에 관한 책 이외에도 <전자출판>, <전자출판2>, <전자출판3>, <전자출판4>, <유비쿼터스와 출판>, <한글타이포그래피>, <타이포그래피와 한글디자인>, <고딕체 폰트디자인 해례와 한글자소디자인>, <한글디자인 해례와 폰트디자인>, <타이포그래피와 한글 활자>, <직지에서 구름책으로> 등 컴퓨터를 사용하는 출판(CAP)에 관한 새로운 이론을 연속하여 책으로 저술해 왔다.

  학술논문 126개와 저서 79권(단독 저작 49권, 공동 저작 30권) 출판 등 국내 전자출판 발전과 함께 해온 공로로 지난 2013년 10월 11일에 대통령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한 이원장은 2018년 ‘편집전문 교수 등 학자들과 편집실무 전문가들이 모여 세계 최고의 편집력을 연구 발전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창립 된 한국편집학회’의 초대 회장 취임사에서 “편집학을 발전시키고 문화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활발하게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출판계와 교육계에 공헌한 실적을 인정받아서 이원장은 국무총리 표창, 대한인쇄문화협회상, 한국출판학술상, 한국출판학회상,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도 받았다.

  이원장은 “정부에서 국민들에게 무료로 ‘전자책 에디터’를 보급하여, 전자책을 각자가 직접 만든다면 우리나라는 세계 제일의 지식재산권을 인정받는 콘텐츠 강국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한국전자출판교육원에서는 문자·사진·그림·영상·음성 등의 콘텐츠를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편집도구인 ‘전자책 에디터’가 보급·사용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원장은 2016년 6월 2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시절 매일경제와 인터뷰한대로 “서점마다 각기 다른 DRM(저작권보호 프로그램)을 표준화해야 전자출판 시장이 빠르게 부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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