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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성인터뷰_기록과보존_2011_12_
관리자  2019-02-16 06:16:53, 조회 : 725, 추천 :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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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afe.naver.com/gcu4you/1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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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성 한국전자출판교육원 원장 인터뷰

용산 한 오피스텔, 사무실로 들어서는 순간 꽉 들어찬 책과 컴퓨터로 공간이 좁게 느껴졌다.

오늘은 컴퓨터의 개념조차 생소했던 때 국내 시장에 전자출판이라는 획기적인 기술을 도입, 한국 출판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역사를 만들어 온 전자출판업계 대부 이기성 한국전자출판교육연구원 원장 겸 계원디자인예술대학 명예교수를 찾아 지난 격랑의 출판,인쇄산업의 변화와 남북한 한글 통일표준화 작업에 대한 의견을 함께 나눠보기로 한다.

한글 출력, 기록의 표준화:

한글 처리 표준 코드와 한글 통신 표준 코드를 제정․보급해

어떤 컴퓨터에서든 같은 방식으로 한글 출력

과거에서 현재까지 기록의 원류는 종이 출판인쇄

미래엔 새로운 미디어를 활용한 전자출판이 기록의 주류

이기성 교수(원장)와의 오늘 인터뷰는 특별하다. 기자가 인쇄업계에 1986년 입문하며 첫 과제로 인쇄관련 책자를 찾기 위해 당시 대형문고를 뒤지기 시작했던 적이 있다. 그러나 너무 실망스러웠던 당시가 생각났다. 인쇄에 대한 사전 지식이 거의 없이 기대를 잔득하고 찾아간 대형문고엔 인쇄관련 책이 거의 전무였던 기억이 난다. 실망하고 있는 제 손에 쥐어진 한 권의 책이 바로 이기성 교수가 지은 '전자출판이란?' 책이었다. 실망 속에 참으로 반갑게 만난 책으로 디자인과 단색인쇄 품질이 딱히 맘에 들진 않았다. 그러나 몇 페이지를 읽는 순간부터 전 페이지를 20분만에 훓어보게 된 호기심을 충족시킨 책이었다. 당시로선 최첨단 컴퓨터 설명과 컴퓨터를 이용한 출판인쇄에 대한 흥미진진한 내용이 담뿍 담겨 있었다. 결국 기자는 그 책을 구입해서 기초개념부터 여러 번 반복해서 읽었던 기억이 난다. 출판인쇄의 완전 초보자였던 기자는 그 책을 통해 출판인쇄시장을 이해하기 시작했으며 본격 뛰어들게 한 최초의 전자출판 책이었다. 이러한 인연으로 입문 덕분에 기자와 이기성 교수간에 출판인쇄업계의 미래에 대한 진지한 의견을 함께 나누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이제껏 과거에서 현재까지 기록의 원류는 종이 출판인쇄이었지만, 21세기 들어 점차 새로운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전자출판이 기록의 주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공감대를 함께 나누어 왔던 것이다.

중학생시절, 지식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스스로도 신기하게 혼자 송수신기를 제작

오랫만에 직접 만나 뵈니 아주 건강하시고 열정이 식지 않은 모습에 너무 반가웠다. 이기성 교수 개인과 교육원 소개를 상세히 부탁드렸다. 오랫만입니다. '기록과 보존' 잡지가 특별히 저의 한국출판교육연구원을 찾아주신 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기록과 보존의 핵심이 글씨와 이미지이고, 이를 이용한 인쇄물이 현재까진 가장 익숙한 기록 미디어라 생각합니다. '기록과 보존' 잡지 성격과 제가 하는 일이 관련성이 크기에 오늘의 만남에 의미를 더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저는 서울대학교에서 지금 제 사회 전공과는 거리가 먼 지리학과를 졸업했어요. 그러나 석사, 박사학위는 출판인쇄와 관련된 분야에서 학위를 취득했지요. 사실 제가 컴퓨터를 이용한 출판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발전시킬 수 있었던 것은 어렸을 때부터 남달리 기계에 관심이 많았지요. 1958년 중학교 시절 청계천을 돌아다니며 군대에서 흘러나온 진공관, 콘덴서 등을 구입, 지식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스스로도 신기하게 혼자 송수신기를 만들 정도였습니다. 당시 제가 만든 송수신기에서 쏘는 전파는 전 세계에 송출될 정도로 우수한 수준이었는데 방첩부대에 간첩으로 오인, 한 달 동안이나 저를 찾았다고 합니다. 결국 방첩부대에서 저의 집을 찾아와 집안의 모든 집기를 부수고 부친의 출판사를 없애겠다는 엄포를 당했던 기억이 납니다. 참 어이없는 체험을 하게 된 것이죠.

계원디자인예술대학 출판디자인과를 정년 퇴임후

명예교수 그리고 '한국전자출판교육원(eBook Academy)' 설립

대학졸업하고 중.고교 교과서 등 다양한 책자를 출판하는 ㈜장왕사에서 편집장, 상무 등으로 30년간 일을 해왔으며, 1971년 유네스코와 일본 TBDC에서 진행하는 출판편집 코스에 합격, 일본 출판문화의 앞선 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로 돌아와선 컴퓨터를 활용한 출판기법에 새롭게 도전하고 또 도전하는 반복된 생활을 해왔지요. 이 오랜 과정에서 한국사이버출판대학 학장,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강사, 한국전자출판학회 회장, 한국콘텐츠출판학회 회장을 역임했습니다. 현재 계원디자인예술대학 출판디자인과를 정년 퇴임하고 명예교수로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이 설립한 한국전자출판교육원을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한국전자출판교육원은 진정한 전자출판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시장에 맞는 최고 선호하는 전자출판의 솔루션을 찾는 연구와 진정 능력을 소지한 전자출판인들을 배출하는 교육사업을 하고 있지요. 전자출판인들이 글씨와 이미지를 어떻게 조합을 잘 시키고 미디어에 최적 표현을 하는가를 개발하는 연구소이기도 합니다.

국내 전자출판계에서 선구자적 역할

이 원장께서 출판계에 입문하여 지금까지의 지난 시간을 소상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한국출판계 1세대인 부친에 이어 60년대에 출판계에 뛰어들어 컴퓨터 이용한 출판시대를 예고했습니다. 당시로선 호기심만 많을 뿐 출판업계나 학계에서 이러한 생각을 가진 분들이 거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선진적 사고로 1980년 초반부터 전자출판에 대한 서적 출판을 시작으로 1988년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세계 최초로 eBook 출판을 학문으로 정립한 <전자출판론> 강좌를 개설했습니다. 그리고 영진출판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전자출판(CAP)> 책을 출판하여 감히 국내 출판계에서 선구자 역을 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1995년 계원디자인예술대학에서 국내최초 '전자출판 전공' 을 설치 현재까지 전자출판 분야에서 후학 지도에 도움이 되었다 자부합니다. 그리고 시대적 필요성을 깨닫고 1988년 한국전자출판연구회를 발기, 2003년에는 정식명칭 󰡐한국전자출판학회󰡑 로 변경했으며 현재까지 다양한 학술활동을 해오며 전자출판 분야를 이끌어 오고 있다고 말씀 드릴 수 있지요. 2011년 올해 정년퇴임 할 때까지 68권(단독 43권, 공저 25권) 저술과 100편 학술논문을 발표했습니다,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출판학과 창립부터 정년까지 23년 동안 59명의 석사도 배출하기도 했습니다. 이같이 나름대로 상세히 말씀드릴 수 있음도 제 자신이 기록을 생활화 했기에 이러한 기록에 근거하여 정확히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기록과 보존' 잡지 특성에 걸 맞게 드리는 말씀이지요. 그리고 다행히 그간 연구실적과 논문, 공로가 인정돼 계원디자인예술대학에서 명예교수 발령을 받았고, 교육부장관상까지 수여 받았습니다. 또다시 4년 간 교단에서 학생들을 만날 수 있어 기분이 좋습니다.


PC 통신 󰡐엠팔󰡑 활발한 활동

그리고 이 원장님께선 흥미있는 활동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PC 통신이 막 시작할 무렵에 특별한 모임을 활발히 하셨다는데 이를 소개해 주시지요. 네, 아주 흥미로운 활동을 했습니다. 당시로선 획기적인 PC 통신이 막 열리는 시점이라 더욱 그랬죠. 아마 최초의 PC통신 동호회 󰡐엠팔󰡑의 활동이었죠. 컴퓨터 한글 교신도 성공시키는 등 이 모임의 활발한 활동은 제 업적이라 다들 얘기들 해줘요. 하 하. 여기에는 저를 포함하여 전자출판연구회의 월간디자인사 이영혜 대표, 범우사 윤형두 대표, 안그래픽스 안상수 대표, 열화당 이기웅 대표, 출판연구소 김희락 국장, 출판문화협회 이두영 국장, 탑출판사 김병희 대표, 평화출판사 허창성 대표, 한길사 김언호 대표, 한울 김종수 대표와 '엠팔' 의 멤버인 메디프론디비티의 묵현상 대표, 드림위즈 박순백 부사장, 드림위즈 이찬진 대표, 베스트북 박성현 대표, 현 서울대 융복합대학원장 안철수 원장, 나모인터랙티브 박흥호 대표, 다음 이재웅 전 회장 등 그야말로 당대 국내 유명한 출판업계 인사들과 컴퓨터 통신분야 대표주자들이 회원으로 활약하며 한글 통신의 새 시대를 열었다 보시면 됩니다.

<컴퓨터는 깡통이다>를 발표, 300만 부 이상 팔린 저력

그리고 이 원장께서는 출판과 방송 출연도 상당히 많이 하여 전자출판분야를 넘어 IT 분야에서도 유명인이 되셨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DTP 최초의 책인 <알기 쉬운 베이식프로그램 모음>을 IBM PC로 출판했고, <컴퓨터는 깡통이다>를 발표, 300만 부 이상 팔리는 저력을 보여주며 IT전문가로서도 인정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같이 PC 가 막 보급되고 확대되는 시기에 각종 교육방송만이 아닌 일반 공중파 TV 출연도 상당히 빈번했지요. 더불어 각종 중앙지는 물론 다양한 잡지에서도 원고요청이 쇄도한 적이 있답니다. 실제 한 동안 잘 나가던 유명인이 되었던 적이 있어요. 하 하.

모든 컴퓨터에서 한글 출력이 가능토록 한글 표준코드 제정

다음은 조금 더 상세한 질문을 드리려 합니다. 기자가 유사업계에 종사하며 들은 즉, 전자출판업계에서 한글코드에 대한 상당한 업적을 남기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를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 개인용 컴퓨터에서 모든 한글출력이 가능한 조합형 한글 코드 규격제정을 주도했습니다. '전자출판(CAP)은 컴퓨터를 이용해 한글 콘텐츠를 디지털화 해야 하는데 1987년 제정한 한글코드의 잘못으로 당시 컴퓨터는 한글 음절 1만 1172자중 2350자만이 가능한 상태였는데 5년간의 강력한 문제 제기를 통해 1992년에 1만 1172자 가 모두 가능한 표준코드를 제정했습니다. 또한 1991년 부터 1993년까지 문화부의 개별 협조를 바탕으로 한글표준활자체를 개발하여 현재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바탕체와 돋움체 등을 탄생시켰습니다. 그리고 2000년엔 세라믹 한글폰트도 개발하여 신소재 도자기 제작기술 공정에 적용시키는 결과도 성공적이었습니다.

남북한 한글 통일 표준화 작업 점진적 진행 필요

2000년 중반에 남북한간의 이질적인 한글코드 문제로 이에 대한 의견을 제기하셨는데 이에 대한 이야기를 부탁합니다. 󰡒남북 한글 입력코드의 이질화가 생각보다 더 심각한 수준에 다달았습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심각한 문제 발생 소지가 크므로, 이에 대한 한글입력코드 통일작업이 시급함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실제 남북한 간 컴퓨터 한글 입력코드의 배열순서가 상당히 달라 앞으로 통일 후 남북한 간의 컴퓨터통신에 상당한 혼란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남한은 자음 배열의 순서가 홑자음 󰡐ㄱ󰡑 다음에 쌍자음인 󰡐ㄲ󰡑이 오지만, 북한은 모든 홑자음이 끝난 다음에 󰡐ㄲ󰡑 󰡐ㄸ󰡑 󰡐ㅆ󰡑 󰡐ㅉ󰡑과 같은 쌍자음이 옵니다. 즉 북한에서는 홑자음 마지막인 󰡐ㅎ󰡑 다음에 쌍자음이 시작됩니다. 따라서 북한의 한글 입력코드는 󰡐꿈󰡑이 󰡐학󰡑 뒤에 󰡐똥󰡑은

'오줌' 뒤에 오기 때문에 남한과 북한의 컴퓨터 한글입력코드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통일이 됐을 때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라도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합니다.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로 지난 한국어정보학회 회원으로 1996년 중국 연변에서 열린 󰡐Korean 국제학술대회' 에 참석해 북한 실무자와 함께 남북한 한글코드 통일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그러나 차이점이 너무 많아 공동 노력한다는 데는 인식을 같이 했으나 구체적인 대안을 만들어 내지는 못한 상태입니다. 특히 국호는 물론 한글도 남측이 사용하는 한글과 북측의 조선글 명칭이 팽팽히 대립되어 회의 이름도 'Korean' 을 사용할 정도로 생각의 차이가 현존함을 서로 인정하고 점진적으로 통일 표준화를 이루어 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1990년도 설립된 국어정보학회는 인간의 글자로서는 가장 많은 소리를 가장 비슷하게 표기할 수 있는 한글의 장점을 컴퓨터에서도 이어가기 위한 노력으로 국문학 분야에서 김충회, 서정수, 홍윤표 교수 등이 중심이 되고, 컴퓨터 출판 분야에서는 저와 한규면, 유경희, 진용옥 교수 등이 중심으로 활동을 하는 단체입니다.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다국어정보처리 국제학술대회󰡑에서

남북간 약간의 진일보한 합의

그리고 2005년 8월 남과 북, 조선족, 미국교포가 참가한 가운데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다국어정보처리 국제학술대회󰡑에서는 남북간 약간의 진일보한 합의가 이루어졌다 생각합니다. 남북한 모두 현대한글 1만1천172자와 옛 한글까지 모두 표현할 수 있는 코드를 동일하게 표준으로 잡았다는 것입니다. 이 대회를 통해 약간의 진전은 있었지만 자음배열 순서가 다른 부분에서는 구체적인 해결을 보지 못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시스템을 완전히 바꿔야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제 생각으론 북한의 배열방식이 훈민정음에 충실한 편이라 생각합니다. 훈민정음에서는 쌍자음이 모두 홑자음 뒤에 나옵니다. 모음배열에서도 남한과 북한이 서로 다릅니다. 예를 들면 남한이 󰡐 ㅏ ㅐ ㅑ ㅒ ㅓ ㅔ ㅕ ㅗ ㅘ ㅙ ㅚ ㅛ ㅜ ㅝ ㅞ ㅟ ㅠ ㅡ ㅢ ㅣ󰡑 순서인데 반해 북한과 조선족은 󰡐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 ㅐ ㅒ ㅔ ㅖ ㅚ ㅟ ㅢ ㅘ ㅝ ㅙ ㅞ󰡑 의 순서입니다. 연변국제학술대회에서 남과 북은 컴퓨터용어를 우선 통일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디스크는 저장판, 컴퓨터는 전자계산기, 하드웨어는 기계장치, 소프트웨어는 프로그램기술 등으로 표준화 하기로 결정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사실 각기 다른 용어를 통일하는 데는 장애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자음과 모음의 배열을 통일하는 데는 남북한의 언어 시스템을 고쳐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점은 남북한 간의 언어의 이질적인 현상이 심각한 데도 이 문제에 대해 정부는 물론 학자들조차 관심을 크게 기울이지 않는 것이 가장 힘든 일입니다. 이제 컴퓨터문서가 일반화된 만큼 이 부분의 통일이 무엇보다 선행돼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전자출판교육원은

실무교육 위주의 커리큘럼,

좋은 품질의 전자책(eBook)을 제작 제공,

경쟁력 있는 출판전문 교육기관으로 발돋움

전자출판업계에 큰 업적을 남긴 교수님께서 정년퇴임을 하고 설립 운영하는 󰡐한국전자출판교육원󰡑 의 의미와 비전 그리고 개인의 비전도 물었다. 올해 정년퇴임하고 운영하는 '한국전자출판교육원' 은 정규 대학, 정규 학과에서 접할 수 있었던 전자출판에 관한 수준 높은 교육을 일반인들 특히 기존 출판분야에서 종사하는 출판 편집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기관입니다. 또한 실무교육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시대에 걸맞고 좋은 품질의 전자책(eBook)을 제작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체계를 정비하여 경쟁력 있는 출판전문 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더불어 전자출판의 실용화를 위해 저작권 보호법, 전용단말기 상용화 등 여러 대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심미적인 디자인과 지적 디자인을 모두 아우르는 최첨단 전자출판 시대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나씩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론 학술서적도 꾸준히 집필하고 싶습니다. 학술 서적뿐만 아니라 역사를 바로 알고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부족하나마 삼국유사를 알기 쉽게 정리해 출판해 보고 싶기도 하지요. 비록 2011년이 학교울타리에서 벗어나 새롭게 출발한 해로 기록되겠지만, 오히려 제겐 앞으로 해야 할 수많은 것들이 제 열정에 녹아 들어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지금껏 해온 도전의 세월만큼 이상으로 다시 도전하는 삶을 새롭게 시작하려 합니다. 오늘 '기록과 보존' 잡지와의 인터뷰가 제가 지나온 시간과 앞으로 가야 할 길을 한번 더 정리하게 해준 감사한 인터뷰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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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성인터뷰_기록과보존_2011_12_

https://cafe.naver.com/gcu4you/1273


이기성 한국전자출판교육원 원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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