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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코드와 한글본문체 활자디자인 비교 연구, 이기성, <출판잡지연구> 2012 vol.20, (사)출판문화학회
관리자  2015-12-08 10:09:49, 조회 : 1,942, 추천 : 385

한글코드와한글본문체활자디자인비교_20121010--2

A Comparative Study of the Korean Font Code and four Korean body text type Fonts Design

Lee, Ki-sung Ph.D.


한글코드와 한글 본문체 활자디자인 비교
    -본문체 한글 활자 4개를 중심으로-

                          계원예술대학교 명예교수 공학박사 이기성(李起盛)


1. 서론  
2. 한글 활자 코드 배치 주소 --   3
3. 음절 디자인 비교    --   8
4. 조판 디자인 비교    --  27
5. 결론                 -- 30



        
  1. 서론

  전자출판이 발달하여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전자책을 읽는 단말기 역할을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손전화에 카메라를 붙이더니 인터넷 기능까지 붙여서 이제는 스마트폰이 탄생했다. 전자출판 시대 좀더 정확히 말하여 유비쿼터스 시대에 들어선 한국인에게는 개인용컴퓨터 시대부터 문제가 되고 있는 한글 음절 1만 1172개의 표현 문제가 아직도 완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애니콜 손전화를 제외한 대부분의 손전화에서는 아직도 똠방각하의 ‘똠’이나 펲시콜라의 ‘펲’, 닁큼의 ‘닁’, 포토샾의 ‘샾’, 쿽익스프레스의 ‘쿽’자를 문자메시지로 발송할 수가 없다. 한글디자인에서 일부 한글 음절 글자 모양의 아름다운 표현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한글 음절 1만 1172개 모두의 표현인 것이다. 한글 활자디자인에서는 미적디자인 분야인 아름다운 글꼴 제작에 힘쓰는 것은 물론 지적디자인 분야인 한글 활자를 쓰는 법, 한글 활자의 표현 방식의 구현도 중요시하여야 한다.  

  서기 1945년 광복 이후부터 초/중/고 검정 교과서와 인정교과서를 주로 출판해 온 도서출판 장왕사에서는 1970년도에 등사용 활자와 금속활자의 밑그림(원도)용으로 디자인되었던 릭스바탕체를 컴퓨터용 디지털 활자인 트루타이프 폰트로 재 제작하여 현재 ?글 워드프로세서와 인디자인 DTP 프로그램에서 한글 책자 조판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1960년대와 1970년대는 검인정 교과서 검정용 책을 문교부에 제출할 때 납활자 조판본이 아닌 등사용 철필로 원지에 쓰고 등사기로 인쇄한 등사본을 심사본으로 제출하여 검정과 인정 심사를 받았다. 납활자 조판대신에 사람의 손으로 한 자 한 자 써서 심사용 책을 조판하여야 함으로 활자 모양과 최대한 가까운 글씨를 쓸 수 있는 필경사와 제도사가 대접을 받았다. 당시 장왕사 등사조판부에는 김영작, 김수길, 정해심, 원성훈, 박종태 등 당대 최고 수준의 필경사와 제도사가 포진하고 있었다.

  필경사들과 지도 제도용 제도사들은 양초를 입힌 원지에 등사용 철필로 글자를 쓰는 것은 물론이고 지리부도나 역사부도의 도시, 강, 산, 국가, 광산 등의 이름을 한글과 한자로 트레이싱 페이퍼에다 쓸 수 있어야 했다. 특히 제도의 대가들은 마치 도장을 새기는 것처럼 한글과 한자 글자의 좌우를 거꾸로 뒤집어 써서 제도하는 작업도 가능했다. 또한 편집부에서는 등사조판부와 협력하여 아름답고 변별력 있고 가독성이 높은 새로운 서체 개발에 힘썼다. 그 결과로 장왕사 교과서용 서체로 굴림체(둥근고딕체), 장왕사본문체, 장왕사네모체, 릭스본문체, 릭스제목체 등의 활자용 원도가 디자인되었다. 장왕사본문체와 장왕사네모체는 최정호 선생이 원도를 그려서 만리동 광명인쇄소에서 납활자의 자모로 다시 탄생했다. 이 자모로 제작된 납활자는 광명인쇄소, 신일인쇄소 등에서 검인정교과서 본문 활자로 수 십 년간 사용되었다.  1)

(1) 연구 목적 및 방법

  본 논문에서는 한글코드와 한글 본문체 활자디자인이라는 주제를 네 가지의 본문체를 비교 검토하여서 한글 본문체 활자를 디자인할 때 어떤 점에 중점을 두어야 하고, 어느 것을 주의하여야 하는 가를 알아내는데 그 목적을 둔다. 네 개의 본문체를 대표로 선정한 기준은 시중에서 많이 사용되는 서체 중에서 문화부의 글꼴 제정 기준에 맞는 것 2개와 틀린 것 2개를 고른 것이다.

  컴퓨터에서 한글 글자 표현은 한글 활자가 들어갈 공간이 컴퓨터 메모리 안에 확보되어야만 가능하다. 컴퓨터용 활자를 디자인하려면 지적디자인 분야인 한글 활자의 주소 배치와 한글 음절 활자의 디자인 원칙에 대한 연구를 하고 다음에 미적디자인 분야인 음절 디자인과 조판 디자인의 미려도와 가독성에 대하여 연구를 하는 것이 순서이다. 한글 활자의 메모리 주소 배치는 컴퓨터 내부에서 한글을 처리하는 한글처리코드 방식과 한글 음절 모양을 모니터나 프린터로 내보내는 한글출력코드 방식에 따라 달라지므로 한글코드에 관한 연구를 우선 진행하는 것이다.   2)

  현대 맞춤법에 맞는 한글 음절 1만 1172개 중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의 14개 초성 자음 자소가 들어 있는 음절과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 ㅐ, ㅔ, ㅘ, ㅝ, ㅚ, ㅢ 의 16개 모음 자소가 포함된 음절을 대표 음절로 추출하여 연구한다. 30개 자소가 포함된 음절을 찾아보니, 가(ㄱ), 는(ㄴ), 다(ㄷ, ㅏ), 로(ㄹ, ㅗ), 면(ㅁ), 보(ㅂ), 서(ㅅ, ㅓ), 이(ㅇ, ㅣ), 자(ㅈ), 치(ㅊ), 컴(ㅋ), 터(ㅌ), 퓨(ㅍ, ㅠ), 하(ㅎ), 야(ㅑ), 여(ㅕ), 용(ㅛ), 수(ㅜ), 을(ㅡ), 램(ㅐ), 에(ㅔ), 화(ㅘ), 원(ㅝ), 된(ㅚ), 의(ㅢ)의 25개 음절이 대표 음절로 추출되었다. 그 중에서 다(ㄷ, ㅏ), 로(ㄹ, ㅗ), 서(ㅅ, ㅓ), 이(ㅇ, ㅣ), 퓨(ㅍ, ㅠ)의 5개 음절은 한 개의 음절이 2개씩의 자소를 포함하므로 25개 음절로 30개의 자소를 전부다 나타낼 수 있다.  3)  

  한글디자인 비교를 위하여 지적디자인과 미적디자인 분야의 연구인 한글 음절 활자의 배치 주소, 음절 디자인 비교, 조판 디자인 비교에 대하여 알아본 다음에 이를 요약하고 본 논문의 결론을 도출해내기로 한다.

2. 한글 활자 코드 배치 주소

  컴퓨터 시대에 한글 활자디자인을 하는 방법은 납활자 시대나 인화지 사진 활자 시대와는 다르다. 한글의 특성이 로만알파벳을 사용하는 영문자에 맞추어 개발된 컴퓨터에서 표현되는 방식이 영문자나 한자, 일본글자의 표현 방식과 다르기 때문이다. 영문자는 컴퓨터 글자인 영문코드에서 입력코드, 처리코드, 출력코드의 구별이 없다. 키보드로 컴퓨터 CPU에 입력되는 코드와 컴퓨터 CPU가 처리하는 코드와 모니터나 프린터로 보여주는 출력코드가 똑같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글의 컴퓨터 글자인 한글코드는 이 세 가지가 서로 다르다. 한글은 한자(표의문자)나 일본글자(표음문자)와 같은 음절(syllable)글자이면서 동시에 영문자와 같은 자소(alphabet)글자이다. 그러므로 한글은 자소글자의 특성과 음절글자의 특성을 다 가지고 있으면서 동시에 한글은 음소(phoneme)글자이기도 하다.  

  음소글자에는 자음과 모음에 대응하는 각각의 글자가 따로 존재하는 게 다른 종류의 글자와의 다른 점이다. 영문자인 로만알파벳(로마 글자), 한글, 키릴 글자, 그리스 글자 같은 것들이 음소글자인데 이중에서 한글은 자소마다 일정한 음가(phonetic value)가 있으며 이 음가가 다른 글자와 합쳐져도 변하지 않는 일정한 음가를 갖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한글디자인에서 주의하여야 할 점은 한글은 자소글자이면서 자소마다 고유한 음가를 갖는  음소글자이고 자소가 단어를 이룰 때 훈민정음에서 지정한대로 초성, 중성, 받침(종성)의 3가지로 조합하여 하나의 음절을 먼저 완성해내는 독특한 글자(pre-syllabicate word)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글디자인은 영문자를 디자인할 경우처럼 자소를 디자인하는 것이 아니다. 풀어쓰기처럼 자소를 나열하는 것으로 단어를 만드는 것이 아니고, 단어를 만드는 도중에 자소를 초성, 중성, 받침으로 조합하여 음절을 먼저 만들고 음절을 모아서 단어를 만드는 것이 한글의 특성이므로 한글을 디자인할 경우에는 자소가 아닌 음절을 디자인하여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한글디자인은 영문자디자인과 달리 자소(음소)를 조합하여 음절을 만드는 과정을 중시하여야 한다.   4)

  납활자 시대에는 이 과정이 사람의 머리 안에서 이루어지고(머릿속 글자) 음절의 모양을 글자(머리밖 글자)로 디자인하였다. 그러나 컴퓨터용 한글 활자를 디자인하려면 컴퓨터의 머리인 CPU에서 처리하는 입력코드와 처리코드 방식에 관하여 먼저 디자인을 하여야 하고, 이 디자인 결과는 출력코드의 한글 음절 주소 배치로 가시화된다.  영문자를 한글식으로 표기해보면 다음 표와 같다.   5)

[표 1] 초성, 중성, 받침의 조합





a
m
e
n
me
n
ㅇㅏ
ㅁㅔㄴ
a
men
a
men
men


  한글출력코드 방식에 따라 문화바탕체, 릭스본문체, 윤명조체의 ‘가’는 16진수 AC00 번지로 시작해서 ‘각’은 AC01, ‘간’은 AC04, ‘갇’은 AC07, '갈‘은 AC08, '갉’은 AC09, '갊‘은 AC0A, ’감‘은 AC10, ‘갑‘은 AC11, ‘값‘은 AC12, ‘갓’은 AC13 번지로 배치된다. ‘나’의 번지는 16진수로 B038, ‘다’는 B2E4 번지이고 ‘든’은 B4E0 번지이다.

  한양신명조체의 ‘가’는 16진수 AC00 번지로 시작하는 것은 같지만 중간에 빠진 음절이 없이 힣까지 순차적으로 배치된다. ‘각’은 AC01, ‘갂’은 AC02, ‘갃’은 AC03, ‘간’은 AC04, ‘갅’은 AC05, ‘갆’은 AC06, ‘갇’은 AC07, '갈‘은 AC08, '갉’은 AC09, '갊‘은 AC0A, ’갋‘은 AC0B, '갌‘은 AC0C, '갍‘은 AC0D, '갎‘은 AC0E, '갏‘은 AC0F, '감‘은 AC10, ‘갑‘은 AC11, ‘값‘은 AC12, ‘갓’은 AC13 번지로 배치된다.

  처리코드나 출력코드 위치의 번지수는 일반적으로 16진수로 표기되므로 10진수와의 상관 관계를 먼저 알아보아야 비교가 가능하다.

[표 2] 10진수와 16진수 비교표

10진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6진
1
2
3
4
5
6
7
8
9
A
B
C
D
E
F
10
11


  한양신명조체 '가'는 16진수로 AC00 번지이므로 10진수로 바꾸려면 (10* 16*16*16) + (12* 16*16) + (0* 16) + (0) = 10* 4096 + 12* 256 + 0 + 0 = 44032가 계산된다. 16진수 AC00 번지는 10진수로 44032 번지가 된다. IBM 개인용컴퓨터의 운영체제인 윈도XP에서는 '가‘의 10진수 번지수는 45217 번지가 된다. 윈도 XP 운영체제 프로그램에서는 한글 음절 1만 1172개를 순서대로 배치시키지 않고 있다.   6)

[표 3] 1만1172개를 순차적으로 배치한 것과 2350개를 따로 배치한 것

음절









한양신명조체
AC00
AC01
AC02
AC03
AC04
AC05
AC06
AC07
AC08
44032
44033
44034
44035
44036
44037
44038
44039
44040
윈도
XP
45217
45218
-
33089
-
33090
45219
-
33091
-
33092
45220
45221
음절









한양신명조체
AC09
AC0A
AC0B
AC0C
AC0D
AC0E
AC0F
AC10
AC11
44041
44042
44043
44044
44045
44046
44047
44048
44049
윈도
XP
45222
45223
-
33093
-
33094
-
33095
-
33096
-
33097
45224
45225


  [그림 1]은 ‘갊 갋 날 낤 똘 똠 륑 륒 윤 윥 잦 잕 축 춖 퀀 쿽 풥 풩 활 홥’ 등의 글자를 20포인트, 15포인트, 12포인트 크기로 비교한 2350자의 배치 주소와 1만 1172자 배치 주소의 음절 모양이다. ‘갊’과 ‘갋’을 비교해보면 문화바탕체와 릭스본문체에서 ‘갊’의 기역은 ‘ㄱ'의  세로줄기가 왼쪽으로 둥그렇게 휘어져 내려오나 ’갋‘의 기역은 ’ㄱ'의 세로줄기가 거의 직선으로 삐쳐 내려왔다. 문화바탕체와 릭스본문체의 ‘잦’을 보면 초성의 지읒이 3획의 지읒(‘ㅈ') 모양을 하고 있으나 같은 서체인데도 불구하고 ’잕‘에서는 초성의 지읒이 2획의 지읒 모양으로 바뀌었다.

  ’퀀‘과 ’쿽‘을 비교해도 퀀의 ‘ㅝ’는 ㅜ의 세로줄기가 왼쪽으로 휘어져 있으나 쿽의 ‘ㅝ’는 ㅜ의 세로줄기가 똑바로 내려와 있다. 이렇게 같은 서체 내에서도 자소 모양이 다르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1만 1172자를 순서대로 모두 디자인한 것이 아니고 2350자만 먼저 디자인하고 나머지 8822자는 따로 디자인할 경우에 주로 발생하는 현상이다.    

[그림 1] 2350자 배치 주소와 1만 1172자 배치 주소의 음절 모양




















[그림 2] 윈도 XP에서 한글 음절 출력코드(ascii code) 배치


  FontLab으로 살펴본 배치 주소는 [그림 3]과 같다. 윗줄이 문화바탕체와 릭스본문체이고, 아랫줄이 윤명조체와 한양신명조체 주소이다.

[그림 3] 위=문화바탕체/릭스본문체, 아래=윤명조체/한양신명조체






















[그림 4] Fontographer로 살펴본 주소


[표 4] 가~힣 음절 출력코드 주소










문화바탕체, 릭스
본문체, 윤명조체
AC00
B038
B2E4
D30C
D558
D79D
-
한양신명조체
AC00
B038
B2E4
D30C
D558
D79D
D7A3



[표 5] 폰트 출력코드와 처리코드주소 배치 비교   7)

폰트 출력 주소
16진수
AC00
AC01
AC02
AC03
AC04
문화바탕체
음절


-
-

릭스본문체


-
-

윤명조체


-
-

한양신명조체





내부처리코드
KS5601 완성형  
16진수
B0A1
B0A2
-
-
B0A3
10진수
53409
53410
-
-
53411
내부처리코드 한국
전자출판 학회 조합형
16진수
8861
8862
8863
8864
8865
10진수
34913
34914
34915
34916
34917


폰트 출력 주소
16진수
AC05
AC06
AC07
AC08
AC09
문화바탕체
음절
-
-


-
릭스본문체
-
-


-
윤명조체
-
-


-
한양신명조체





내부처리코드
KS5601 완성형  
16진수
-
-
B0A4
B0A5
B0A6
10진수
-
-
53412
53413
53414
내부처리코드 한국
전자출판 학회 조합형
16진수
8866
8867
8868
8869
886A
10진수
34918
34919
34920
34921
34922


  [표 4] ‘가~힣 음절 출력코드 주소’에서 ‘힣’의 주소가 빈칸인 것과 [표 5] ‘폰트 출력코드와 처리코드주소 배치 비교’에서 ‘갂’, '갃‘, ’갅‘, ’갆‘, ’갉‘의 주소가 빈칸인 것은 해당 음절 글자에 대한 코드 주소가 없거나 또는 한글 1만 1172개 음절의 가나다라 순서를 따르지 않고 2350개를 제외한 음절은 다른 곳에 따로 배치하였기 때문이다.  


3. 음절 디자인 비교

  한글 음절을 구성하는 자소(낱자)를 비교, 설명하기 위하여 자소의 세부 명칭을 우선 살펴본다.  자소는 줄기(선)로 구성된다. 줄기는 크게 가로줄기와 세로줄기로 2분된다. 다만, ‘ㅇ’의 경우에는 둥근줄기로 부를 수 있으며, ‘ㅅ’의 경우 세로줄기가 사선으로 삐쳐 나온 모양을 한 경우에는 삐침줄기로 부를 수 있다. ‘ㅊ, ㅎ’처럼 맨 위의 짧은 가로줄기는 점이나 꼭지점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이렇게 점(꼭지점)의 명칭을 허락하는 경우에는, 한글 음절은 자소가 줄기와 점으로 구성된다고 볼 수 있다. 음가가 있는 ‘ㅇ’의 위에 있는 점 모양의 꼭지는 상투라고 보통 불린다.

  가로줄기는 닿소리 글자와 홀소리 글자에서 가로로 그은 선을 말하며, 세로줄기는 닿소리(자음)와 홀소리(모음)의 세로로 그은 선을 말한다. 줄기는 놓이는 자리에 따라 가로, 세로를 붙이지만, ‘위, 가운데, 아래, 왼, 오른’ 등의 말을 추가할 수 있다.

출판용 한글 음절의 글꼴을 제작할 때는 한 번(단계)에 끝나는 것이 아니고, 4단계를 거치게 된다. 1단계는 글꼴 한 벌의 철학(컨셉)을 잡고 그 철학을 구체화시키는 작업을 거쳐서 시각적으로 보일 수 있게 개략 형태를 잡는 단계이다. 2단계는 원도 그리기(Base Drawing)  단계이다. 밑그림 그리기, 원도 디자인이라고 한다. 3단계는 글꼴디자인(Typeface Design) 단계이다. 4단계는 디지털 활자디자인(Digital Font Design) 단계이다. 본인이 기획도 하고  원도 그리기도 직접 한다면 1,2 단계가 한 단계로 줄어든다.  

  한글 음절 1만 1172개 중에서 자음 자소 14개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와 모음 자소 16개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 ㅐ, ㅔ, ㅘ, ㅝ, ㅚ, ㅢ )가 포함된 음절 중에서 사용빈도를 우선으로 생각하여 골라내었다.

  본 연구에서는 25개 대표 한글 음절의 글꼴을 문화바탕체, 릭스본문체, 윤명조체, 신명조체의 네 가지 서체로 대상을 한정하여 글꼴을 비교하고 검토한다.  

(1) ‘가’ ‘는’ ‘다’ 음절과 ‘각’ 음절

  4개 글꼴의 초성 ‘ㄱ’과 받침 ‘ㄱ’ 모양이 서로 차이가 많이 난다. 문화부의 글자본 제정 기준 제7항에서 받침 ‘ㄱ’의 세로줄기는 가로줄기보다 수직으로 짧게 그리라고 했지만, 윤명조체와 한양신명조체는 가로줄기가 세로줄기에 비해서 너무나 길다.  8)    

  ‘ㄴ’은 초성이나 받침에서 가로줄기를 조금 길게 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릭스본문체와 윤명조체의 초성 ‘ㄴ’에 비해 문화바탕체와 한양신명조체는 세로줄기보다 가로줄기가 너무 긴 것 같다. ‘ㄷ’의 아래 가로줄기는 윤명조체가 짧고 ‘ㅏ’와 닿은 부분이 뭉뚝하다.  

[표 6] ‘가는다각’ 음절 비교표

음절
문화바탕체
릭스본문체
윤명조체
한양신명조체
자소

기역의 세로줄기가 약간 구부러져서 온화한 느낌을 준다.
ㅏ 세로줄기의
시작부분의 각도가 80도로 정상이다.
기역의 세로줄기가 많이 구부러져서 가장 온화한 느낌을 준다.
ㅏ 세로줄기의
시작부분의 각도가 80도로 정상이다.
기역의 세로줄기가 곧바로 삐쳐내려와 날카로운 느낌을 준다.
ㅏ 세로줄기의
시작부분의 각도가 20도 정도여서 납작하게 눌린 기분이 든다.
기역의 세로줄기가 아주 조금 구부러졌다.
ㅏ 세로줄기의
시작부분의 각도가 20도 정도여서 평체 기분이 든다.
ㄱ,ㅏ

ㄴ의 가로줄기
맺음의 끝이 둔하게 끝남.
ㄴ의 가로줄기
맺음의 끝이 차차 얇게 끝나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ㄴ의 가로줄기
맺음의 끝이 둔하게 끝남.
ㄴ의 가로줄기가 길고 맺음의 끝이 둔하게 끝남.



ㄷ의 아래 가로줄기의 끝이 가장 가늘게 ㅏ세로줄기와 닿았다.
ㅏ 세로줄기의
시작부분의 각도가 20도 정도여서 평체 기분이 든다.



초성 기역의 세로줄기가 구부러져서 온화한 느낌을 준다.
초성 기역의 세로줄기가 구부러져서 온화한 느낌을 준다.
받침 ㄱ의 크기가 가장 작아서
아름답다.
받침 ㄱ의 가로줄기가 너무 길어서 초성의 ㄱ과 간격이 좁다.
받침 ㄱ의 가로줄기가 길다.




[그림 5] 문화바탕체/릭스본문체/윤명조체120/한양신명조체




(2) ‘로’ ‘면’ ‘보’ 음절과 ‘밥’ 음절

  자음 ‘ㄹ’의 가로줄기가 길면 ‘ㄹ’의 크기만 커 보이는 것이 아니라 글자 전체가 커 보인다. 글자체에 따라 ‘ㅁ’과 ‘ㅕ’의 가로줄기가 둘 다 붙은 것, 하나만 붙은 것, 둘 다 떨어진 것이 있다.  ‘ㅂ’의 가로 폭이 너무 넓으면 둔하게 보인다.  9)

[표 7] ‘로면보밥’ 음절 비교표

음절
문화바탕체
릭스본문체
윤명조체
한양신명조체
자소

ㄹ의 가로줄기
길이가 적당하다.
ㄹ의 가로줄기
길이가 적당하다.
ㄹ의 3개 가로줄기의 간격이 적당하다.
ㄹ의 가로줄기가 길어 글자 전체가 커 보인다.
ㄹ의 가로줄기가 길다.
ㄹ,ㅗ

ㅁ과 ㅕ의 가로줄기가 둘 다 떨어져 있다.
ㅁ의 크기가 가장 작다.
ㅁ과 ㅕ의 가로줄기가 둘 다 떨어져 있다.
ㅁ의 위 아래 높이와 폭의 길이가 비슷하다.
ㅁ과 ㅕ의 가로줄기가 둘 다 붙어 있다.
ㅁ과 ㄴ의 거리가 짧다.
ㅁ과 ㅕ의 위 가로줄기가
붙어 있다.
ㅁ과 ㄴ의 거리가 짧다.


ㅂ의 가로 폭이 가장 좁다.
ㅗ의 세로줄기의 끝이 가늘다.
ㅂ의 가로 폭이 가장 넓다.



초성 ㅂ과 ㅏ의 공간이 넓다.
받침 ㅂ의 크기가 가장 작다.
받침 ㅂ의 가로 폭이 넓다.
받침 ㅂ의 오른쪽 세로줄기 굽이 가장 길다.




[그림 6] 문화바탕체/릭스본문체/윤명조체120/한양신명조체



(3) ‘서’ ‘이’ ‘자’ 음절과 ‘잦’ 음절  

  릭스본문체는 3개의 다른 서체와 달리 ‘ㅇ’의 상투(아주 작은 머리)가 없으므로 크기가 작아 보이고 변별성이 뛰어나다.  상투가 없는 ‘ㅇ’ 모양은 신문명조체에서도 발견된다. ‘ㅈ’ 모양은 3획이 맞는 것이고 2획은 잘못된 것이다. 윤명조체와 한양신명조체는 초성 ‘ㅈ’ 모양은 2획으로 틀렸으나, 받침의 ‘ㅈ’ 모양은 3획으로 맞게 그려졌다.  10)

[표 8] ‘서이자잦’ 음절 비교표

음절
문화바탕체
릭스본문체
윤명조체
한양신명조체
자소

ㅓ세로줄기의 폭이 약간 가늘다.

ㅓ 가로줄기의
길이가 길다.
ㅓ 가로줄기의
길이가 길다.
ㅅ,ㅓ


ㅇ의 상투(아주 작은 머리)가 없다.  
ㅇ의 지름이 크다.
ㅇ의 상투가 굵다.  

ㅇ,ㅣ

ㅈ 모양이 3획으로 맞다.
ㅈ 자소 크기가 크다.
ㅈ 모양이 3획으로 맞다.
ㅈ 자소 크기가 적당하여 예쁘다.
ㅈ 모양이 2획으로 틀렸다.
ㅈ 모양이 2획으로 틀렸다.


초성이나 받침이나 ㅈ 모양이
3획으로 맞다.
초성 ㅈ 자소
크기가 크다.
초성이나 받침이나 ㅈ 모양이
3획으로 맞다.
초성 ㅈ 모양이 2획으로 틀렸으나, 받침 ㅈ 모양은 3획으로 맞다.
초성과 받침 ㅈ 자소 크기가 크다.
초성 ㅈ 모양이 2획으로 틀렸으나, 받침 ㅈ 모양은 3획으로 맞다.



.

[그림 7] 문화바탕체/릭스본문체/윤명조체120/한양신명조체



(4) ‘치’ ‘컴’ ‘터’ 음절과 ‘춘’ 음절

  ‘ㅊ’ 모양은 4획이 맞는 것이고 3획은 잘못된 것이다. 윤명조체와 한양신명조체는 왼쪽에 오는 초성 ‘ㅊ’이나 위에 오는 초성 ‘ㅊ’이나 3획으로 모두 틀리게 그려졌다. 키읔(ㅋ)의 세로줄기는  약간 구부러져서 내려와야 온화한 느낌을 준다.  티읕(ㅌ)이 포함된 ‘터’ 음절의 모양은 ‘ㅌ’과 ‘ㅓ’가 얼마나 떨어져 있는 가와 ‘ㅌ’의 크기에 따라 달라 보인다. 여기에서 검토하는 4개의 서체에서는 모두 ‘ㅌ’ 모양이 세로줄기에 3개의 가로줄기가 모두 붙어 있으나, 다른 서체에서는  가로줄기 3개 중 2개만 세로줄기에 붙어서 맨 위의 가로줄기 아래에  ‘ㄷ’이 위치한 티읕 모양이 발견되기도 한다.  11)

[표 9] '치컴터춘‘ 음절 비교표

음절
문화바탕체
릭스본문체
윤명조체
한양신명조체
자소

ㅊ 모양이 4획으로 맞다.
ㅊ 자소 크기가 크다.
ㅊ 모양이 4획으로 맞다.
ㅊ 자소 크기가
적당하다.
ㅊ 모양이 3획으로 틀렸다.
ㅊ 모양이 3획으로 틀렸다.


키읔(ㅋ)의 세로줄기가 약간 구부러져서 온화한 느낌을 준다.
ㅋ의 세로줄기가 약간 구부러져서 온화한 느낌을 준다.
ㅋ의 아래 가로줄기가 위 가로줄기보다 길게 앞으로 뻗어서 변별성이 좋다.
받침 ㅁ의 위 아래 높이와 폭의 길이가 비슷하다.
ㅋ의 세로줄기가 곧바로 왼쪽으로 거의 직선으로 삐쳐서 온화한 느낌을 주지 못한다.
받침 ㅁ의 크기가 크다.
ㅋ의 세로줄기가 아주 조금 왼쪽으로  삐쳐 내려와서 부드러우면서도 날카로운 느낌을 준다.


ㅌ모양이 날씬해 보인다.
ㅌ모양이 날씬해 보인다.
ㅌ과 ㅓ가 거의 붙어 있다.
ㅌ의 위 가로줄기의 길이가 긴 편이다.
ㅌ의 위 가로줄기의 길이가 긴 편이다.


ㅊ 모양이 4획으로 맞으나, ㅊ 자소 크기가 크다.
ㅊ 모양이 4획으로 맞고, ㅊ 자소 크기가 적당하다.
ㅊ 모양이 3획으로 틀렸고,
크기도 크다.
ㅊ 모양이 3획으로 틀렸다.




[그림 8] 문화바탕체/릭스본문체/윤명조체120/한양신명조체



(5) ‘퓨’ ‘하’ ‘야’ 음절과 ‘균’ 음절

  단모음 ‘ㅠ’ 자소 모양은 홀로 쓸 때나 받침이 없을 때 가로줄기는 ‘ㅡ’와 같고, 왼쪽 세로줄기(수직줄기)는 왼쪽으로 비스듬히 삐치고 오른쪽 세로줄기(수직줄기)는 수직으로 하되 ‘ㅡ’ 줄기의 1/3, 2/3 정도 자리에 붙게 하여야 한다. ‘ㅠ’ 모음의 밑에 ‘ㄴ’ 받침이 올 경우 ‘ㅠ’의 왼쪽 세로줄기가 ‘ㄴ’ 왼쪽으로 삐쳐 나와야 제정 기준에 맞는다. 제정 기준에 맞추어 디자인한 문화바탕체와 릭스본문체의 ‘균’이 윤명조체와 한양신명조체보다 변별력이 우수한 것은 당연하다.   12)

  릭스본문체의 ‘ㅎ’의 두 개의 가로줄기(위 짧은 가로줄기와 아래 가로줄기), 밑의 ‘ㅇ’은 상투가 없는 ‘ㅇ’ 모양으로 다른 3개의 서체와 구분된다.  제정 기준에는 ‘ㅎ’의 두 개의 가로줄기와 ‘ㅇ’의 높이(사이)는 같은 간격으로 띄우게 되어 있으나 릭스본문체를 제외하고는 이 규정을 준수하기가 어렵다. ‘ㅇ’의 상투 높이가 있어 규정을 준수하려면 미적으로 수준 이하의 모양이 되기 때문이다.

[표 10] ‘퓨하야균’ 음절 비교표

음절
문화바탕체
릭스본문체
윤명조체
한양신명조체
자소

ㅠ의 왼쪽 세로줄기가 왼쪽으로 삐쳐서 맞다.
ㅠ의 왼쪽 세로줄기가 왼쪽으로 삐쳐서 맞다.
ㅠ의 왼쪽 세로줄기가 수직으로  내려와 틀렸다.
ㅠ의 왼쪽 세로줄기가 수직으로  내려와 틀렸다.
ㅍ,ㅠ


ㅎ의 아래 쪽 ㅇ에 상투가 없다.  





ㅇ에 상투가 없다.  




ㅠ의 왼쪽 세로줄기가 ㄴ 왼쪽으로 삐쳐 나와서  맞다.
ㅠ의 세로줄기와 ㄴ의 세로줄기가 맞닿아 있다.
ㄱ과 ㅠ가 떨어져 있어 변별성이 좋다.
ㅠ의 왼쪽 세로줄기가 ㄴ 왼쪽으로 삐쳐 나와서  맞다.
ㅠ의 왼쪽 세로줄기가 ㄴ 세로줄기의 오른쪽에 있어서 틀렸다.
ㅠ의 양쪽 세로줄기 길이가 같다.
ㅠ의 왼쪽 세로줄기가 ㄴ속으로 깊이 들어와 있다.
ㅠ의 왼쪽 세로줄기가 ㄴ 세로줄기의 오른쪽에 있어서 틀렸다.





[그림 9] 문화바탕체/릭스본문체/윤명조체120/한양신명조체



(6) ‘여’ ‘용’ ‘수’ 음절과 ‘였’ 음절

  모음 ‘ㅕ’는 홀로 쓸 때 세로줄기는 ‘ㅣ’와 같게 하고, 위 가로줄기는 ‘ㅣ’의 1/4 정도, 아래 가로줄기는 ‘ㅣ’의 2/4 정도 자리에 붙게 하지만 왼쪽에 자음이 오고 받침이 없을 때는 두 가로줄기의 자리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받침의 ‘ㅆ’은 두 개의 ‘ㅅ’ 모양은 같게 하되, 오른쪽 ‘ㅅ’을 조금 크게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표 11] ‘여용수였’ 음절 비교표

음절
문화바탕체
릭스본문체
윤명조체
한양신명조체
자소

ㅇ크기가 적당하나 상투가 있다.
ㅇ크기가 적당하다.
ㅇ과 ㅕ가 너무 가깝다.
ㅕ의 두 가로줄기 모양이 다른 3개의 서체와
다르다.
ㅇ과 ㅕ가 너무 가깝다.


ㅛ의 왼쪽 세로줄기가 70도 정도로 휘어 내려와 약간 벌어진 느낌이다.
ㅛ의 왼쪽 세로줄기가 80도 정도로 휘어서 안정성이 있고 미려하다.
받침 ㅇ에 상투가 없어 ㅛ 밑의 공간이 넓다.  
ㅛ의 왼쪽 세로줄기가 ㅇ의 아래 부분과 거의 붙었다.
ㅛ의 왼쪽 세로줄기가 수직으로 내려왔다.
ㅛ의 왼쪽 세로줄기가 수직으로 내려왔다.



ㅜ의 가로줄기가 길다.
ㅜ의 세로줄기가 길다.
ㅅ과 ㅜ의 거리가 머나 ㅅ의 오른쪽 삐침줄기의 끝과 ㅜ의 거리는 가깝다.
ㅜ의 세로줄기가 짧다.



ㅇ크기가 너무 크지 않아 예쁘다.
ㅇ과 ㅕ가 거리가 떨어져 있어 변별성과 미려도가 좋다.
ㅆ의 오른쪽 ㅅ 이 조금 커서 원칙에 맞는다.
ㅇ의 크기가 크고, ㅕ의 아래 가로줄기와 붙어 있다.
ㅆ의 두  개의
ㅅ이 크기가 비슷하고, 둘이 붙어 있다.
ㅇ의 크기가 크다.



.

[그림 10] 문화바탕체/릭스본문체/윤명조체120/한양신명조체



(7) ‘을’ ‘램’ ‘에’ 음절과 ‘텐’ 음절

  모음 ‘ㅡ’ 자소용으로 추출된 음절이 ‘을’이다. ‘ㅡ’ 가로줄기는 시작돌기(첫돌기)의 머리 부분이 뾰족하게 시작하여 시작돌기의 아랫부분은 굵게 한다. 가로줄기의 중간 부분은 가늘게 쓰고, 끝 부분의 맺음돌기(끝돌기)는 위쪽을 굵게 하여 마지막 맺음은 둥글게 하는 것이 원칙이다.

[표 12] ‘을램에텐’ 음절 비교표

음절
문화바탕체
릭스본문체
윤명조체
한양신명조체
자소


ㅇ에 상투가 없어 그만큼 초성 ㅇ과 모음 ㅡ의 공간이 넓다.
ㅡ의 길이가 길고 받침 ㄹ의 가로줄기가 좌우로  길어서 글자가 크게 보인다.





초성 ㄹ의 가로줄기가 길고 받침 ㅁ의 가로줄기도 길다.
ㅐ 의 왼쪽 세로줄기와 ㄹ의 맨아래 가로줄기의 끝이 닿았다.
ㅐ 의 왼쪽 세로줄기와 ㄹ의 맨아래 가로줄기의 끝과 붙어 있다.


ㅇ과 모음 ㅔ의  짧은 가로줄기가 날카롭게 붙어 있다.
ㅇ과 모음 ㅔ의  짧은 가로줄기가 날카롭게 붙어 있다.
ㅔ의 왼쪽 세로줄기의 길이가 다른 서체에 비해 길어서 오른쪽 세로줄기의 길이와 크게 차가 나지 않는다.
ㅇ과 모음 ㅔ의  짧은 가로줄기가 굵은 직선으로 연결된 기분이다.
짧은 가로줄기의 시작 부분이 날카롭지 않아 온화하고 예쁘게 느껴지나 변별력은 떨어진다.


ㅌ의 가운데 가로줄기의 약간 아래쪽에  ㅔ의 짧은 가로줄기가 위치한다.
ㅌ의 가운데 가로줄기의 약간 아래쪽에  ㅔ의 짧은 가로줄기가 위치하고 서로 떨어져 있어 변별성이 좋다.
ㅌ의 가운데 가로줄기와 ㅔ의 짧은 가로줄기가 수평 위치이고 거의 붙어 있다.
ㅔ의 왼쪽 세로줄기와 오른쪽 세로줄기의 길이가 다른 서체에 비해 차이가 작다.
ㅌ의 가운데 가로줄기와 ㅔ의 짧은 가로줄기가 수평으로 위치하고 약간 떨어져 있다.



.

[그림 11] 문화바탕체/릭스본문체/윤명조체120/한양신명조체


(8) ‘화’ ‘원’ ‘된’ 음절과 ‘궐’ 음절

  본문체 ‘ㅝ’는 홀로 쓸 때 ‘ㅣ’의 1/2 정도 되는 자리에 가로줄기(수평줄기)를 붙이고, ‘ㅜ’ 부분은 독립된 ‘ㅟ’의 ‘ㅜ’ 부분과 같게 하되, ‘ㅓ’ 부분의 수평줄기보다 조금 위로 가게 한다. ‘ㅟ’의 ‘ㅜ’ 부분 쓰는 법은 ‘ㅜ’ 부분의 세로줄기(수직줄기)를 ‘ㅡ’ 부분의 1/2 정도 되는 자리에 붙여서 왼쪽으로 삐치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문화바탕체와 릭스본문체 ‘원’의 ‘ㅝ’가 맞는 것이고, 윤명조체와 한양신명조체의 ‘원’자는 틀린 것이다. ‘ㅜ’의 세로줄기가 왼쪽으로 삐쳐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표 13] '화원된궐‘ 음절 비교표

음절
문화바탕체
릭스본문체
윤명조체
한양신명조체
자소

ㅎ의 아래 쪽 ㅇ에 상투가 있어 위 가로줄기와 붙는다.
ㅗ의 가로줄기 끝과 ㅏ의 세로줄기가 떨어져 있다.
ㅎ의 아래 쪽 ㅇ에 상투가 없어서 위 가로줄기와 공간이 넓다.
ㅗ의 가로줄기 끝과 ㅏ의 세로줄기가 떨어져 있다.
ㅗ의 가로줄기 끝과 ㅏ의 세로줄기가 붙어 있다.
ㅎ의 아래 쪽 ㅇ에 상투가 높게 길어서 위 가로줄기와 붙는다.
ㅗ의 가로줄기 끝과 ㅏ의 세로줄기가 붙어 있다.


ㅜ의 세로줄기가 왼쪽으로 삐쳐져 ㄴ세로줄기 밖으로 나와서 맞는 디자인이다.
ㅜ의 세로줄기가 왼쪽으로 삐쳐져 ㄴ세로줄기 밖으로 나와서 맞는 디자인이다.
ㅜ의 세로줄기가 왼쪽으로 삐쳐지지 않아 틀린 디자인이다.
ㅜ의 세로줄기가 왼쪽으로 삐쳐지지 않아 틀린 디자인이다.


받침 ㄴ의 가로줄기가 짧다.

ㅗ의 가로줄기가 거의 수평이다.




받침 ㄹ이 작아서 예쁘다.
ㅝ의 ㅜ 가로줄기가 거의 수평이다.
ㅜ 세로줄기 모양이 직선으로 내려와 틀렸다.
받침 ㄹ의 가로줄기가 길다.
ㅝ의 ㅜ 세로줄기 모양이 직선으로 내려와 틀렸다.





[그림 12] 문화바탕체/릭스본문체/윤명조체120/한양신명조체


(9) ‘의’ 음절과 ‘윙’ 음절

  모음 자소 ‘ㅢ'는 홀로 쓸 때 가로줄기는 오른쪽 끝을 뾰족하게 삐치고 세로줄기는 'ㅣ'와 같이 하되 ’ㅡ'를 ‘ㅣ'의 1/2 정도 자리에 붙게 써야 한다.

[표 14] ‘의윙’ 음절 비교표

음절
문화바탕체
릭스본문체
윤명조체
한양신명조체
자소

ㅡ와 ㅣ가 떨어져 있다.

ㅡ가 거의 수평이다.
다른 서체에 비해 ㅡ가 ㅣ의 너무 아래쪽에 위치한다.



ㅜ와 ㅣ가 떨어져 있다.
ㅜ와 받침 ㅇ사이의 속공간이 넓다.
ㅜ와 ㅣ가 떨어져 있다.
ㅜ와 받침 ㅇ사이의 속공간이 가장 넓다.
ㅜ의 가로줄기가 거의 수평을 이루고 있다. 초성의 ㅇ과 받침의  ㅇ이 둘다 커서 글자가 크게 보인다.
ㅜ의 세로줄기가 똑바로 내려와서 틀린 형태이다.
ㅜ의 가로줄기가 ㅣ와 붙어 있다.
ㅜ의 세로줄기가 똑바로 내려와서 틀린 형태이다.



[그림 13] 문화바탕체/릭스본문체/윤명조체120/한양신명조체




4. 조판 디자인 비교

  ‘한글출판디자이너 계원디자인예술대학 전자책디자인트랙교수’의 27개 음절을 서체별로 비교한다. 문화바탕체와 릭스본문체는 ‘출, 자’, ‘원, 자’, ‘전, 자, 책, 자’ 음절이 문화부 제정기준에 맞게 디자인되었으나 윤명조체와 한양신명조체는 ‘ㅊ, ㅈ, ㅝ'가 받침 있는 음절이나 없는 음절이나 틀리게 디자인되었다. 지읒의 모양은 문화바탕체와 릭스본문체가 문화부 규정에도 맞고 예쁘나, 문화바탕체 지읒의 크기는 릭스본문체 지읒의 크기보다 커서 과분수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원에서 ’ㅝ‘ 모양은 문화바탕체와 릭스본문체는 문화부의 본문체  활자 규정에 맞고, ’ㅜ'의 세로줄기가 왼쪽으로 빗겨 내려와 받침 ‘ㄴ'의 세로줄기 왼쪽에 위치하여 변별성이 좋고 미려하다.    

[그림 14] 27개 음절을 서체 비교


  [표 14]는 위에서부터 문화바탕체, 릭스본문체, 윤명조체, 한양신명조체로 ‘출-나는-한글  디자인 편집자-이다’라는 문장을 조판한 것이다. 4개의 서체 모두 한 줄로 조판되었을 때 각 글자의 크기가 고르고 중심이 맞고 미려하다. 단지 윤명조체와 한양신명조체의 ‘ㅊ'과 ‘ㅈ'의 디자인이 문화부 제정 규정에 맞지 않아 안타깝다. 릭스본문체는 유일하게 ‘ㅇ'에 상투가 없어 ’한, 이, 원, 인‘에서 가독성과 판독성이 더욱 뛰어나다.











[표 14] 위에서부터 문화바탕체, 릭스본문체, 윤명조체, 한양신명조체
























  [그림 16]은 제목을 포함하여 7줄을 4개의 서체로 조판을 한 것인데, 모두 수준 이상의 미려도와 판독성을 갖고 있다. 한 페이지 전체를 조판하여 비교하는 것은 2001년도 <<출판학연구>>의 p.266, 267, 268에 신명조체 조판, 문화바탕체 조판, 신문명조체 조판에 대해 비교 ? 검토한 것이 있으므로 본 논문에서는 생략하기로 한다.   13)


[그림 16] 조판 디자인 비교



5. 결론

  본 연구는 문화바탕체, 릭스본문체, 윤명조체, 한양신명조체의 네 개 본문체의 한글코드와 활자디자인을 비교 검토하여 한글 본문체 활자를 디자인할 때 어느 것을 주의하여야 하는 가를 알아내고 그 대책을 찾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음절별 디자인 비교에서 자소 분석 결과를 보면, 첫째, 3획의 ‘ㅈ’이 2획의 ‘ㅈ’으로 디자인이 잘못되었다. 윤명조체나 한양신명조체는 지읒이 받침일 경우는 제대로 디자인 되었는데 초성 자소 때에는 틀리게 디자인되었다. 둘째, 4획의 ‘ㅊ’이 3획의 ‘ㅊ’으로 디자인이 잘못되었다. 지읒과 치읓에 대한 대책은 지읒과 치읓이 시옷에다 가획하여 만든 자소이므로 훈민정음 원칙대로 3획의 지읒과 4획의 치읓으로 디자인하여야 한다. 문화바탕체와 릭스본문체의 지읒과 치읓 모양은 제대로 디자인되었으나 두 체의 자소 크기는 다르다. 릭스본문체의 지읒과 치읓이 문화바탕체의 지읒과 치읓보다 약간 작아서 좀더 미려해 보인다.

  셋째, ‘퓨’나 ‘균’처럼 모음 ‘ㅠ’는 왼쪽 세로줄기(왼삐침줄기)가 왼쪽으로 삐쳐져야 하는데 ‘ㅠ’의 왼쪽 세로줄기가 수직으로 밑으로 내려오게 잘못 디자인되었다. 넷째, ‘원’이나 ‘궐’은 ‘ㅝ’의 왼쪽 ‘ㅜ’부분의 세로줄기는 왼쪽으로 삐쳐야 하는데, ‘ㅜ’의 세로줄기가 왼쪽으로 삐쳐지지 않고 수직으로 내려와 잘못 디자인되었다. 다섯째, ‘윙’ 음절은 ‘ㅟ의 왼쪽 ’ㅜ‘부분의 세로줄기가 왼쪽으로 삐쳐야 하는데 ’ㅜ‘의 세로줄기가 수직으로 내려와 잘못 디자인되었다. 셋째, 넷째, 다섯째 경우의 대책은 모음  ‘ㅠ’, ‘ㅝ’, ‘ㅟ’의 세로줄기는 왼쪽으로 삐쳐 내려오도록 디자인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림 17] 승과 숭, 훙과 흥
  





  여섯째, 이응과 히읗 모양에 대한 지적이다. 문화바탕체와 한양신명조체 ‘화’의 히흥의 이응은 위의 긴 가로줄기와 붙었다. ‘ㅇ’에 상투가 있으면 작은 크기의 활자에서 변별성이 약해질 수 있다. ‘승’이 ‘숭’으로 보일 수 있는 것이다. 제목체는 큰 크기로 사용하니 괜찮지만 책 본문에서는 작은 크기로 사용하니 이응에는 상투가 없는 것이 변별성에서 유리하므로 책의 본문용으로 사용하는 이응에는 상투를 없애고 디자인하는 것이 대책이 될 것이다.

  디자인된 음절을 조판한 상태로 한 줄씩 비교, 7줄씩 비교, 한 페이지씩의 비교를 해보니 4개의 서체 모두 음절의 중심이 잘 잡혀 있고 줄의 베이스라인이 잘 맞았으며 가독성이 높아서 실용성이 있는 서체임이 확인되었다.  

  연구 결과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대체적으로 문화바탕체와 릭스본문체의 음절 모양과 자소 모양이 ‘한글 본문체 글꼴 제정 기준’에 맞게 디자인되었고, 윤명조체와 한양신명조체도 전체적으로는 아름다운 한글 음절 모양을 하고 있으나 지읒, 치읓, 유, 균 등 일부 자소와 음절 모양에서 제정 기준에 맞지 않는 디자인이 발견되었다. 차후 디자이너가 한글 본문체 활자를 디자인할 경우에는 ‘한글 본문체 글꼴 제정 기준’에 맞추어 디자인하기를 권한다.
  

[참고문헌]

고경대/이기성 외, <<출판개론>>, 서울엠, 2009
김의규, ‘출판디자인론-1’, 한국사이버출판대학 강좌, publishing21.com, 2006
대한출판문화협회, <<출판문화>>, 1984년 9월
세종기념사업회, <<글꼴 1999>>, 한글글꼴개발원, 1999
세종기념사업회, ‘한글 글자본 제정’, 주관 세종대왕기념사업회, 문화부, 1992
이기성, <<한글디자인 해례와 폰트디자인>>, 한국학술정보(주), 2009
이기성, <<고딕체 폰트디자인 해례와 한글자소디자인>>, 한국학술정보(주), 2010
한국전자출판학회, <<출판논총>> 제3집, (주)장왕사, 2006
한국출판학회, <<‘97 출판학연구>>, 1997
한국출판학회, <<한국출판학연구 2001>>, 범우사, 2001

[키워드]

활자디자인, 문화바탕체, 릭스본문체, 윤명조체, 한양신명조체, 한글 폰트  
Font design, Munhwa-Batang -che, Leeks-Bonmun -che,
Yun-Myungjo -che, Hanyang-Sin-Myungjo -che, Korean Character Font  

A Comparative Study of the Korean Font Code and
four Korean body text type Fonts Design

Lee, Ki-sung Ph.D.
                
        Font is classified into metal types, photographic types and digital font by material. After the emergence of computerized typesetting system and DTP,  computer fonts for monitor, screen, printer are called digital fonts.

        Korean character(Hangeul) has 24 consonants and vowels. The number of correct modern Hangeul syllables is 11,172 and, among them, 399 syllables are without coda. But the number of English syllables are incalculable because the syllables are instantly built by the combination of consonants and vowels. English character code needs only 52 rooms for the 26 small letters(lower case) and the 26 capital letter(upper case) but Korean character code must be prepared 11,172 rooms for the 11,172 modern Hangeul syllables.

        There are two kinds of Hangeul font types. One type fits inside rectangular outline, like Bonmun -che(Body text type, Batang -che, But -che, Myeongjo -che),  Nemo -che(Dodum -che, Gothic -che), Jemok -che(Headline), Design -che(Graphic -che), Seoye -che(Calligraphic), Foreign(imported) word pyogi -che, Sseugi -che(Script), Puleosseugi -che. The other type font is not fit inside rectangular outline, such as Talnemoteul -che(Ppallaejul -che). Hangeul Bonmun -che is a typeface of Korean body text type font for publishing and it is best for reading.

        The Hangeul digital font especially the typeface of Korean body text type font for publishing should have the same characteristics of Hangeul, represent 11,172 all modern Hangeul syllables, and be prepared for the reunification of North and South Korea.

        We make a comparative study after comparing the font design of several Korean body text font type such as Munhwa-Batang -che, Leeks-Bonmun -che, Yun-Myungjo -che, Hanyang-Sin-Myungjo -che.

        In conclusion, Hangeul-Bonmun -che designer must master and obey the 'Legislation for the design standard of Hangeul-Bonmun -che‘ when he or she design fonts.  
.


각주)-----------------
1) 이기성,  <<한글디자인 해례와 폰트디자인>>, p.314~315,  한국학술정보(주), 2009
2) 이기성, ‘활자의 변천과 글꼴 인쇄에 관한 기초 연구-아나로그 폰트에서 디지털 폰트로-’ <<글꼴 1999>>, 한글글꼴개발원, 1999
3) 이기성, 전자출판용 한글본문체와 한글제목체 활자에 관한 연구, <<‘97 출판학연구>>, p.145~172, 1997
   이기성, <<한글타이포그래피>>, p.26~27, 한국학술정보(주), 2007
4) 음절글자(음절문자) = syllabic writing.
   자소(낱자, 낱글자) = 한 언어의 문자 체계에서 음소를 표시하는 최소의 변별적 단위로서의 문자.
   영문자의 C는 cacao일 때는 ㅋ(k)의 음가를 갖으나 cinema일 경우에는 ㅅ(s)의 음가를 갖는다. 한글의 키읔(ㅋ) 자소는 다음에 ㅏ가 와도 ‘카’로 ㅋ 음가를 유지하고 ㅣ가 와도 ‘키’로  ㅋ 음가를 유지한다. 한글은 같은 자소글자이며 음소글자 중에서도 자소마다 고유한 음가가 있고 다음에 위치하는 자소에 관계없이 일정한 음가를 유지하는 특별한 음소글자이다.
5) 이기성, <<유비쿼터스와 출판>>, p.224~229, 한국학술정보(주), 2007
6) 윈도 XP 운영체제 프로그램에서 한글 음절 1만 1172개의 ascii code 배치 주소는 fox 프로그램으로 확인할 수 있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회사의 운영체제에서는 한글 음절의 가나다라 순서를 무시하고 2350개와 8822개로 구분하여 따로따로 배열하고 있다.
7) 이기성, <<유비쿼터스와 출판>>, p.231, 한국학술정보(주), 2007
8) 이기성, <<한글타이포그래피>>, p.33~36, 한국학술정보(주), 2007
이기성, <<한글디자인 해례와 폰트디자인>>, p.31~32,  한국학술정보(주), 2009
9) 이기성, <<한글타이포그래피>>, p.40~43, 한국학술정보(주), 2007
이기성, <<한글디자인 해례와 폰트디자인>>, p.35~44,  한국학술정보(주), 2009
10) 교과서 본문용 한글 글자본 제정 기준 제 10항에 ‘ㅅ, ㅈ' 자음 글자 쓰는 법이 나와 있다.  
신문명조체의 ㅇ모습은 모음의 왼쪽에 위치할 경우에는 ㅇ에 상투가 달려 있으나 모음의 위나 아래에 위치할 때는 상투가 안 달린 모습을 하고 있다. 또한 신문명조체에서는 ㅇ의 모양이 원에서 타원으로 변하기도 한다.  

11) 이기성, <<한글타이포그래피>>, p.47, 한국학술정보(주), 2007
12) 1990년대 초 한글 본문체의 원도를 제작할 때 교과서용을 제일 염두에 두고 제작하였으므로, 학생의 시력 보호와 한글의 미려성은 물론 변별력과 가독성 향상에 주안점을 두어서 ‘ㅠ’의 왼쪽 세로줄기를 수직으로 내려오지 않도록 원칙을 정했다. 변별력과 가독성을 위하여 특히 더 노력한 자소로는 모음에서 ‘ㅠ’와 ‘ㅝ’와 ‘ㅟ’, 자음에서는 ‘ㅈ’과 ‘ㅊ’이 대표적이다.
13) 이기성, ‘출판용 본문체 한글 폰트디자인에 관한 연구’, <<한국출판학연구 2001>>, 범우사, 2001

각주)-----------------
한글코드와 한글본문체 활자디자인 비교 연구, 이기성, <출판잡지연구> 2012 vol.20, (사)출판문화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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